이집트 기자(GIZA)의 한 의료인이 10일(현지시간) 쿠웨이트에서 돌아온 후 남자의 가방을 소독하고 있다. 이집트는 10일 기준 코로나19 감염자 436명, 사망자 11명이 발생해 누적 감염자 수는 9400명으로 집계됐다. (출처: 뉴시스)
이집트 기자(GIZA)의 한 의료인이 10일(현지시간) 쿠웨이트에서 돌아온 후 남자의 가방을 소독하고 있다. 이집트는 10일 기준 코로나19 감염자 436명, 사망자 11명이 발생해 누적 감염자 수는 9400명으로 집계됐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이집트에서 하루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89명으로 나타났다. 이집트의 총확진자는 1만 8000여명을 넘게됐다.

이집트 보건부는 26일(현지시간) 전국에서 코로나19의 누적 확진자가 1만 8756명으로 전날 집계보다 789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추가 확진자 수는 올해 2월 14일 이집트에서 첫 코로나19 감염자가 보고된 뒤 최다 규모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19일 720명을 시작으로 8일 연속 700명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총 사망자는 797명으로 하루 사이 14명 늘어났다.

한편 이집트 의사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이집트의료연합’은 25일 보건부가 코로나19 사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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