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 중구 만리동 손기정체육공원 내 손기정기념관 외관. ⓒ천지일보 2019.12.13
서울 중구 만리동 손기정체육공원 내 손기정기념관 외관. ⓒ천지일보DB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새로 단장한 서울 중구 중림동 손기정 체육공원이 오늘부터 부분 개방된다.

서울시는 27일 “새로 단장한 중구 중림동 손기정체육공원을 27일 부분 개방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손기정체육공원은 한국 최초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고(故) 손기정 선수를 기념해 1990년 조성됐다.

개방하는 시설은 러닝트랙, 다목적운동장, 어린이도서관, 어린이놀이터, 게이트볼장 등이다. 러닝센터와 손기정기념관은 9월 예정인 정식 개장 때 공개된다.

시는 손기정 체육공원이 단장을 마치고 오는 7월 재개장할 예정이었으나 주요 시설 개선과 수목 식재 등 공사를 마쳐 일부 공간을 먼저 개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손기정체육공원이 2024년 완공 예정인 효창 독립 100주년 공원과도 연계해 일상 속에서 체육활동을 즐기며 역사를 기억하는 새로운 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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