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인재개발원 셀 리더(Cell Leader)들이 18일 사내 북카페에서 중간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20.5.26
농협중앙회 인재개발원 셀 리더(Cell Leader)들이 18일 사내 북카페에서 중간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20.5.27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가속화되는 언택트(Untact) 시대에 발맞춰 많은 기업들이 화상회의나 온라인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언택트란 콘택트(Contact, 접촉하다)에 부정의 의미인 언(Un-)을 합성한 단어로 비대면·비접촉을 뜻한다. 그러나 언택트는 관계를 끊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소통을 위한 연결성을 강화하는 것이다. 많은 전문가들이 이러한 현상은 코로나 이후의 삶에도 새로운 표준인 ‘뉴 노멀(New normal)’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농협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협동조합 조직이다. 따라서 이러한 ‘뉴 노멀’에 가장 적합한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민첩함을 더해 조직 문화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노력이 한창이다.

농협 인재개발원은 부서 내 애자일(Agile) 조직인 7개의 셀(Cell)을 운영하고 있다. 애자일 조직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유연하고 민첩케 대응키 위해 필요한 경영방식으로 이미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글로벌 기업들이 도입한 바 있다.

농협의 애자일 조직도 팀 간의 경계를 허물고 과제 중심의 수평적 의사소통을 통해 빠른 성과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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