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실록 동물복지 제품 (제공: 하림) ⓒ천지일보 2020.5.26
자연실록 동물복지 제품 (제공: 하림) ⓒ천지일보 2020.5.26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2020년 1학기부터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산하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해 동물복지 인증 닭고기 제품을 시범 공급한다고 밝혔다.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서울시내 각 학교에 신선하고 안전한 친환경 급식 재료를 공급하는 유통시설로 학교급식용 식재료 브랜드 ‘올본’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하림은 올해 올본을 이용하는 821개 초·중·고등학교 중 관악고·정신여고·마곡하늬중학교 등 10개 학교에 우선 동물복지 닭고기를 공급키로 했다. 서울시 학교 급식에 동물복지 닭고기를 공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하림 관계자는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윤리적 소비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학교 급식에도 동물복지 인증 닭고기를 시범 공급케 됐다”며 “10개 학교로 시작하지만 800여 전체 학교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물복지 인증 닭고기 시범사업은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키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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