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서울시·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행복한 베이커리&카페’에서 바리스타가 주문을 받고 있다. (제공: SPC그룹) ⓒ천지일보 2020.5.26
SPC그룹이 서울시·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행복한 베이커리&카페’에서 바리스타가 주문을 받고 있다. (제공: SPC그룹) ⓒ천지일보 2020.5.26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SPC그룹은 ‘나눔은 기업의 사명’이라는 철학으로 2011년 사회복지법인 ‘SPC 행복한 재단’을 설립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고 있다.

SPC그룹은 서울시·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사업을 진행하고, 장애 아동의 재활치료를 지원하기 위한 ‘행복한 펀드’, 장애어린이를 둔 가족들을 위한 여행 프로그램 ‘행복한 가족여행’ 등을 운영하고 있다.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는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 기업이 협력해 각자의 재능을 기부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이다. 서울시가 행정 지원, 푸르메재단이 장애인 채용과 카페 운영, 애덕의 집 소울베이커리(장애인 직업재활시설)가 빵 생산, SPC그룹이 인테리어, 설비 및 자금 지원, 제빵교육 및 기술 전수, 프랜차이즈 운영 노하우를 지원한다.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는 현재 총 8개 매장에서 장애인 바리스타 26명이 근무하고 있다.

2012년부터 시작된 ‘SPC 행복한 펀드’는 SPC그룹 임직원들이 급여의 일정액을 기부하면 회사가 매칭펀드를 조성해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기부된 기금은 푸르메재단을 통해 장애 어린이들의 보조기구 지원, 재활치료비 지원 등에 사용된다.

‘SPC 행복한 가족여행’은 장애아동과 그 가족들에게 제주도 여행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휴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10가족과 함께 3박 4일 제주도를 여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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