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9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실 선임행정관이 지난 18일 선고공판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들어서고 있다. ⓒ천지일보 2018.6.18
탁현민전 선임행정관. ⓒ천지일보DB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이 청와대 의전비서관에 내정된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탁 자문위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부터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활동하다 지난해 1월 사직했다.

이후 1년 4개월 만에 비서관으로 한 단계 승진해 청와대로 복귀하는 셈이다.

그는 2017년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의 선거캠프에서 토크콘서트 등 행사를 주도했고, 정부 출범 후에는 대규모 기념식과 회의 등 각종 대통령 행사를 기획했다.

청와대는 국민소통수석실 산하 홍보기획비서관에 한정우 현 춘추관장을, 춘추관장에 김재준 제1부속실 선임행정관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이르면 이번 주 청와대 비서관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청와대 전경 모습.ⓒ천지일보DB
청와대 전경. ⓒ천지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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