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0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 앞에서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5.10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0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 앞에서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5.10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서울 성동구에서 8명이나 무더기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성동구청에 따르면 성동구 23번~26번 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한 것으로 추정되는 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성동구 관내 누적 확진자는 총 34명으로 증가했다.

구청 측은 신속한 공개를 위해 확진자 현황과 확진자의 감염경로로 추정되는 영업장을 홈페이지를 통해 알리고 있다.

또한 해당 영업장을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성동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했던 영업장은 지난 17일 참나라숯불바베큐 금호점(무수막길 3)과 17일부터 24일 금호7080(금호로 86)이다.

구청 측은 각 확진자별 세부 동선에 대해선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추가 확인 되는대로 바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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