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서부경남 1500세대에 코로나19 극복 ‘사랑꾸러미’ 전달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6일 오후 3시 진주가좌사회복지관에서 영구임대 입주민 1554세대에 생필품·농산물로 구성된 ‘LH 사랑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코로나19로 침체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농산물을 구매함과 동시에 지친 임대주택 입주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사랑꾸러미’는 햇반, 라면, 감자, 마늘, 사과 등 우리 농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됐으며, LH가 농협으로부터 구입해 농가경제 살리기의 의미를 더했다. 꾸러미는 진주가좌1단지를 포함해 서부경남지역 영구임대 3개 단지 총 1554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LH 봉사단은 진주가좌1단지내 가좌사회복지관에서 개최된 전달식에서 해당단지 입주민 627세대에 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장충모 경영혁신본부장은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 국민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박하지만 LH가 준비한 사랑꾸러미가 입주민들의 일상에 작은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사랑꾸러미’뿐 아니라 대구지역 동네식당 살리기, 어린이 집콕키트, 사랑의 헌혈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