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0.5.26
시흥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0.5.26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26일 음식점 위생수준을 높이고,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음식점 위생등급제 맞춤형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 컨설팅은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에 한해 공개·홍보하는 제도로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을 대상으로 업소의 위생 상태를 64개 항목으로 나눠 평가한 뒤 결과에 따라 ‘매우 우수’ ‘우수’ ‘좋음’ 3단계로 등급을 지정한다.

위생등급제 지정업소는 ▲위생등급 표지판 제작․교부 ▲지정업소 인센티브 지원(위생용품 등) ▲시흥맛객단 활용 SNS 홍보 ▲시흥시 홈페이지 홍보 ▲위생등급 지정 기간 내 특별한 경우 외 출입․검사․수거 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 컨설팅 참여 대상은 시흥시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 25개소 중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을 받고자 하는 업소다. 다만 최근 3년간 식중독 발생이력이 있거나, 영업장 이외 불법건축물이 있는 업소, 식품접객업의 시설 기준에 위반사항이 있는 업소는 제외된다.

컨설팅 참여 업소에는 위생등급 평가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과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 관리일지 및 게시물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업소는 시흥시 위생과 음식문화팀으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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