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택 수협중앙회장(앞줄 우측에서 두번째)과 주성숙 구리공판장장(앞줄 우측에서 첫번째)이 21일 수협 구리공판장을 돌아보며 수산물 유통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수협) ⓒ천지일보 2020.5.25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앞줄 가운데)과 주성숙 구리공판장장(앞줄 오른쪽 첫번째)이 21일 수협 구리공판장을 돌아보며 수산물 유통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수협중앙회) ⓒ천지일보 2020.5.25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이 지난 21일 수협 구리공판장을 찾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물 유통현장을 점검하며 시장 종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임 회장은 수협 구리공판장 홍석암 중도매인협회장을 비롯해 중도매인·시장상인 등을 만나 최근 유통 상황에 대해 의견을 듣고 어려움을 겪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임 회장은 “코로나19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어업인은 물론 유통에 종사하는 중도매인과 시장상인 여러분도 무척 힘든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수협은 온라인 판매 강화와 기업 급식 등 대형 소비처 발굴 노력 등을 통해 수산물 수급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 회장이 방문한 수협 구리공판장은 수협이 운영하는 공판장 가운데 지난해 수탁고 증가율 1위를 기록하고 올해 역시 전년 대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코로나19의 소비 위축 속에서도 거래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리공판장 수탁고는 지난해 576억원으로 전년대비 8.1% 신장한 것을 비롯해 올해 들어 실적도 전년보다 20억원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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