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 호반체육관에서 2015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오는 22~27일까지 개최된다. ⓒ천지일보
강원도 춘천시 호반체육관.ⓒ천지일보

26일 호반체육관, 봄내체육관 1단계 개방

[천지일보 춘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춘천시(시장 이재수)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공공 실내체육시설을 오는 26일부터 단계적·제한적으로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공 실내 체육시설 개방은 공공 실외 체육시설에 이은 후속 조치다.

시는 ‘시민이 주도하고 함께하는 방역체계’를 가동해 공공 실내체육시설을 단계적으로 개방할 방침이다.

1단계로 호반체육관과 봄내체육관 등 실내 체육시설을 26일부터 개방하며 샤워실과 탈의실은 제한을 두게 된다.

수영장과 헬스장은 실내체육시설 개방 추이를 살펴 다음 달 2일부터 개방할 계획이다.

실내 체육시설 단계적 개방을 위해 춘천시와 도시공사는 지난 22일 종목별 단체 대표와의 숙의를 거쳐 춘천시 관계자는 물론 종목별 협회 임원을 방역 책임 관리자로 지정하는 ‘시민 주도·참여형 방역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책임관리자 주도하에 시간대별 사용 인원을 조정할 예정이다.

특히 출입자 발열, 호흡기 증상 등의 확인과 외지인 출입제한을 위해 신분증을 확인 후 명단작성은 현행처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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