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국 포천시장이 지난 21일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에 위치한 기업 ㈜오뗄을 방문해 기업애로 청취 및 대화를 나누는 등 생산라인을 견학한 뒤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포천시) ⓒ천지일보 2020.5.25
박윤국 포천시장이 지난 21일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에 위치한 기업 ㈜오뗄을 방문해 기업애로 청취 및 대화를 나누고 생산라인을 견학한 뒤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포천시) ⓒ천지일보 2020.5.25

[천지일보 포천=손정수 기자] 경기도 포천시가 지난 21일 코로나19 장기화를 겪는 가운데 어려운 기업 경영과 지역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는 ㈜오뗄 기업 현장을 찾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박윤국 시장을 비롯해 문화경제국장, 기업지원과장, 일자리경제과장, 친환경정책과장, 군내면장 등이 참석했다.

오뗄은 프랑스어로 ‘신에게 바치는 상차림’이란 뜻으로 최고의 제품을 만들겠다는 다짐이 담겨있다. 이를 위해 ㈜오뗄은 2002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독일 육가공 마이스터에게 매년 일정 기간 동안 생산·기술 지도를 받고 있다.

또한 외식문화 선진국이라 일컫는 독일 및 일본 등의 육가공업체와 기술제휴를 통해 새로운 맛과 상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아울러 일반 육가공 제품에서 냉동식품 및 유럽 명품까지 생산 할 수 있는 노하우와 그에 걸 맞는 생산 설비를 갖춘 육가공제품 전문회사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1991년 설립된 이후 차별화된 육가공제품의 개발과 생산으로 외식문화의 변화에 발맞춰 성장해온 ㈜오뗄 김연태 대표이사 등과 함께 기업애로 청취 및 대화, 생산라인 견학 등을 진행했다.

김연태 대표이사는 “바쁘신 중에 방문해 주신 시장님과 시청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산업단지 내 구인에 대한 어려움과 용정공공폐수처리시설 비용 부담을 호소하고 산업단지 출퇴근 대중교통 노선확충을 요청했다.

박윤국 시장은 “상설면접장운영 지원을 통해 구인난을 해소하고 용정공공폐수처리시설 사용료 조정과 산업단지 통근버스 임차지원 사업 추진 등을 관련 기관과 협의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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