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이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슬기로운 청소년 집콕생활 프로젝트 2탄’을 운영한다. 사진은 무안군 청소년수련관.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20.5.25
전남 무안군이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슬기로운 청소년 집콕생활 프로젝트 2탄’을 운영한다. 사진은 무안군 청소년수련관.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20.5.25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코로나19로 인한 초·중·고교 개학이 늦춰지고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시행됨에 따라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슬기로운 청소년 집콕생활 프로젝트 2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가족’이 테마였던 1탄이 좋은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애국’을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태극기와 함께 가족사진 촬영, 태극기·독도 스트링아트 공예품 만들기 활동 등을 운영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제고하고 애국심 고취에 대한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관내 초중고 청소년 120명과 30가족이며 참여형태에 따라 식물 화분과 공예 활동 키트를 전달받고 활동 인증을 위해 청소년수련관 온라인 카페에 사진을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은 오는 31일까지 선착순으로 이메일 또는 팩스로 신청서를 받아 모집하고 다음 달 2일부터 5일까지 키트별로 청소년수련관 1층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과 가족들이 국가에 대한 깊은 애국심을 가질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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