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주·둔포 산업단진 일원 미세먼지 차단숲.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0.5.25
인주·둔포 산업단진 일원 미세먼지 차단숲.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0.5.25

‘총사업비 40억원, 4만 7000본 식재’
“하자예방과 원활한 생육 위해 노력”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인주 및 둔포산단 일원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민선 7기 공약사항으로 역점 추진 중인 ‘150만그루 나무심기’ 일환으로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에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인 노후 산단 주변의 공원, 녹지, 국도 34호변 유휴지 5㏊에 차단숲을 조성했다.

미세먼지 차단숲에는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높고, 생육이 양호한 수종 교목 8800본, 관목 3만 8200본 등 총 4만 7000본을 식재했다.

아산시 관계자는 “하절기에는 병해충방제, 제초, 관수 등 관리사업을 시행해 하자예방과 원활한 생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가을에는 부족한 식재 보완사업을 시행해 미세먼지 예방과 기후 온난화 완화,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한 건강한 도시숲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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