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왼쪽)이 25일 시장실에서 ㈜동방 성경민 대표이사, 관계자 등과 투자유치 상담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0.5.25
박상돈 천안시장(왼쪽)이 25일 시장실에서 ㈜동방 성경민 대표이사, 관계자 등과 투자유치 상담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0.5.25

‘글로벌 종합 물류센터 건립… 투자 상담’
‘물류센터 건립 시 200여명 일자리 창출’
시 “착공~준공 원스톱 인허가 서비스 제공”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25일 종합 물류기업 ㈜동방과 20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상담을 진행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이날 시장실에서 박상돈 시장과 성경민 동방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 글로벌 종합 물류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투자 상담회를 진행했다.

㈜동방은 천안시 수신면 신풍리 2만 5000평 자가 부지에 2000억원을 투자해 IT를 접목한 최첨단 물류센터를 건립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올해 하반기 중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물류센터가 건립되면 20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천안이 전국의 항만과 주요 물류 네트워크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돈 시장은 “투자를 결정한다면 착공에서 준공까지 원스톱 인허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방은 서울에 본점을 두고 포항·창원·광양·인천·평택 등 전국 21개 지점과 베트남·중국·영국 등 해외에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주요 거래사는 쿠팡, 포스코, 홈플러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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