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청사 전경. (제공: 장성군)ⓒ천지일보 2020.5.25
장성군 청사 전경. (제공: 장성군)ⓒ천지일보 2020.5.25

유두석 군수 “공간정보, 미래 신산업 발전의 핵심 자원”

[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장성군이 공간정보 통합플랫폼 구축사업 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본 사업은 총사업비 4억원 규모로, 조달청 제한경쟁입찰을 통해 ㈜브이앤지가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2018년 조직개편을 통해 공간정보 담당부서를 신설,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온 장성군은 작년 9월 ▲시스템 구축(1단계) ▲특화된 대민서비스(2단계) ▲고품질 데이터베이스의 민간 개방(3단계)으로 구성된 ‘장성군 공간정보 3단계 종합로드맵’을 제작했다.

이중 첫 단계에 해당되는 공간정보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은 분산된 공간정보를 통합·연계하고 지속적으로 생성되는 공간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는 사업으로 체계적인 부서 간 업무지원 및 협업을 가능하게 한다.

또 업무지도의 제작 및 공유를 통해 업무의 현황과 문제점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신속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돕는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토부에서 제공하지 않는 과거 5개년 고해상도 디지털 항공영상 데이터를 구축해 세정업무와 인허가 업무, 공유재산관리업무 담당자에게 서비스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하시설물, 연속지적도, 국공유지를 포함한 시설물 정보도 현장에서 바로 조회하고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외에 통합행정정보 조회, 공간검색, 도시계획저촉률 자동분석, 편입 필지 추출기능 등 유용한 기능도 포함할 방침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공간정보는 미래 신산업 발전의 핵심 자원”이라며 “정확한 공간 기본정보 구축을 통해 미래에 대응하는 한편 민원서비스의 질도 한층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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