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천지일보
원주시청. ⓒ천지일보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강원도 원주 ‘치악산 바람길 숲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원주시는 치악산 바람길 숲 조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본·실시 설계 진행 상황 보고와 도시 숲 자문단 컨설팅 착수보고회를 26일 오후 1시 30분 원주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자문위원 4명을 비롯해 산림청 5명, 강원도 2명, 용역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청 도시 숲 조성관리 자문단의 컨설팅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 4월 시작된 기본과 실시 설계 용역은 올해 12월 17일까지 8개월간 진행된다.

원주시에서는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컨설팅 내용 등을 검토해 기본 설계안이 나오면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오는 6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설계 단계부터 적극적인 주민 의견 수렴 등 성공적인 바람길 숲 조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박원호 공원녹지과장은 “앞으로도 도시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폭염 등 환경 문제를 완화할 수 있도록 녹지 네트워크 확충과 선형의 유휴부지 활용 등을 통해 생활권 주변 숲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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