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병석(가운데), 김상희 의원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리는 제378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이인영 전 원내대표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제21대 국회(상반기) 국회의장에 박병석 의원, 부의장에 김상희 의원이 사실상 확정됐다. ⓒ천지일보 2020.5.20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병석(가운데), 김상희 의원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리는 제378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이인영 전 원내대표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제21대 국회(상반기) 국회의장에 박병석 의원, 부의장에 김상희 의원이 사실상 확정됐다. ⓒ천지일보 2020.5.20

민주당 오전 10시 ‘당선인총회’… 김 의원, 첫 여성 부의장 유력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5일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과 국회부의장에 단수로 입후보한 박병석 의원과 김상희 의원을 추대한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21대 국회의장·부의장 후보자 선출 당선인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후보 접수를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국회의장에는 21대 국회 최다선인 6선의 박병석 의원, 부의장에는 4선의 김상희 의원이 단독 등록했다. 박 의원은 김진표 의원과 경쟁을 벌였지만 경선을 앞두고 김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다.

두 후보자가 단수 입후보한 만큼, 찬반 투표 등 표결 절차 없이 추대형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최초의 여성 부의장이 될 전망이다.

국회는 6월 초 본회의를 열어 각 당이 추대한 국회의장단 후보에 대한 표결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회법에 따라 오는 30일 임기는 마감하는 국회는 내달 5일까지 의장단을 선출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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