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위기 극복을 위한 주요 산업계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위기 극복을 위한 주요 산업계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5일) 2020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재정전략을 논의한다.

국가재정전략회의는 대통령과 국무총리, 국무위원 전원이 참석하는 재정분야 최고위급 의사결정회의로, 지난 2004년 첫 회의를 열었고 올해로 17번째 개최된다.

한정우 청와대 춘추관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재정전략과 2020∼2024년 재정운용계획과 관련한 논의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정부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재정지출을 늘리는 상황에서 재정지출 증가 속도를 어떻게 할지 집중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회의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국무위원과 대통령 직속위원회 위원장 등도 참석한다.

정부는 국가재정전략회의를 거쳐 오는 9월에 내년도 예산안과 함께 2020∼2024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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