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지하철 혼잡도(승차정원 대비 승객 수) 150% 이상일 경우 마스크 미착용 승객의 탑승을 제한하는 대중교통 ‘생활 속 거리두기’ 제도가 시행된 13일 오전 서울 지하철 서울역 1호선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출근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5.13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지하철 서울역 1호선. ⓒ천지일보 DB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24일 지하철 5호선 발산역에서 전동차가 선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복구 작업으로 인해 방화역~화곡역 구간의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0분께 5호선 발산역에서 전동차가 선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궤도를 이탈한 전동차는 고덕차량기지에서 방화차량기지로 이동 중이던 회송열차였으며 탑승 승객은 없었다.

교통공사는 사고수습을 위해 방화역~화곡역 구간의 열차 운행을 중단했다. 이후 즉시 현장 대응팀을 구성해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운행이 중단된 방화역~화곡역 구간의 대체수송을 위해 비상수송버스 6대가 투입됐다. 승객들은 해당 구간 내 8개 역에서 탑승할 수 있다.

비상수송버스 탑승가능 시간은 오전 5시 30분부터 복구 완료 시까지이다.  탑승 장소는 ▲방화역 2·3번 출구 ▲개화산역 2번출구 ▲김포공항역 1번출구 ▲송정역 1·4번 출구 ▲마곡역 1·6번 출구 ▲발산역 7·9번 출구 ▲우장산역 1·3번 출구 ▲화곡역 1·8번출구 등이다.

이외에도 서울 지하철 9호선·공항철도 등 강서구 구간을 운행하는 도시철도와 공항버스·시내버스·시외버스 등도 대체교통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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