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태규 추모 (출처: 봉태규 인스타그램)
봉태규 추모 (출처: 봉태규 인스타그램)

봉태규 추모… “노무현 대통령 서거일, 벌써 11년”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배우 봉태규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11주기를 맞아 추모글을 게재했다.

봉태규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군가 이 분을 언급하며 더 이상 비극은 없어야 한다며, 지금 수감돼 있는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얘기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봉태규는 “얼마 전 40주년을 맞은 5.18 민주화 운동은 아직까지도 가짜뉴스와 각종 유언비어가 떠돌아다니고, 가장 큰 책임을 물어야 하는 사람은 골프나 치며 잘살고 있다”고 말했다.

봉태규 (출처: 봉태규 인스타그램)
봉태규 (출처: 봉태규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분명한 단죄가 이뤄졌다면 일어나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며 “그 단죄에 노무현 대통령을 언급하는 건 아직도 자신들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모른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봉태규는 “지금 수감돼 있는 두 분과 광주의 그분은 비극이 아니라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한 대가를 치르고 있는 것”이라며 “아직까지 제대로 된 책임을 진 사람이 아무도 없다. 더 이상 그런 사람들 때문에 노무현 대통령이 언급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벌써 11년”이라고 덧붙였디.

한편 봉태규는 지난 2015년에는 하시시박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