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 오프라인 신청 접수 첫날인 18일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주민센터에서 시민들이 지원금 접수를 기다리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긴급재난지원금 오프라인 신청 접수 첫날인 18일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주민센터에서 시민들이 지원금 접수를 기다리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신청이 다음달 5일에 마감된다.

행정안전부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신용·체크카드 신청을 다음달 5일 마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으려는 가구는 기간 내에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특히 다른 광역자치단체로 이사했거나 이사를 계획하고 있는 가구는 다음 달 5일 전에 충전을 신청한 뒤 향후 사용 지역을 변경해야 한다. 재난지원금 사용지역 변경은 카드 충전금만 허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카드 충전 방식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으려다 실수로 기부를 한 경우 정정 신청도 내달 5일까지이다.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한 선불카드와 지역사랑상품권 접수는 다음 달 5일 이후에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신용·체크카드로 재난지원금을 받기 위한 오프라인 은행 방문 5부제도 25일부터 해제된다. 온라인 신청은 지난 16일 이미 5부제가 해제됐다.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는 다음 달 5일 이후에도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주민센터의 신청 요일제 지속 여부는 지방자치단체별로 결정해 공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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