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모습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20.5.23
충북대 모습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20.5.23

[천지일보 충북=박주환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가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서 충북대는 지난 2015년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 사업(BRIDGE)’을 수행한 데 이어 신규 평가를 거쳐 이번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 사업(BRIDGE+)’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충북대는 3년간 학내 지원금을 포함해 45억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며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창의적 자산의 실용화를 선도에 앞장선다. 무엇보다 기업 최종수요의 발굴 및 검증부터 보유 자산의 탐색·실사, 고도화, 기술사업화 성과창출, 후속지원까지 기술사업화를 위한 전주기 지원과 학생·교원의 아이디어 발굴 프로그램 및 기업의 수요 기술의 상용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정부 및 지자체의 산업정책 방향과 충북대 내부분석센터를 통해 전문화된 사업 전략을 도출하고 충북대 강점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충북대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기술사업화를 총괄하는 CTO(산학협력 부단장) 중심의 기업지원센터 기능을 강화하고, 기술사업화 역량을 집중시킬 수 있도록 조직 개편을 완료했으며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거점대학으로서 충청북도 내 기술사업화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 기업의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수갑 총장은 “이번 BRIDGE+ 사업 선정을 계기로 충북대는 거점 국립대학으로서의 책무성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역량을 증진하는 데 힘쓸 계획”이라며 “대학의 우수 연구 성과를 실용화하는 핵심 주체로서 대학-기업-지역사회의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 지역기반의 강한 연구소 기업 육성 등에 더욱 매진하여 사회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 연구재단이 주요 국정과제인 ‘연구 성과 집적 및 융복합 기술사업화 촉진’의 일환으로, 대학이 가지고 있는 연구 성과를 산업계에 이전하거나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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