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가 23일 2020년 제1회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활동에 나섰다. (제공: 아산경찰서) ⓒ천지일보 2020.5.23
아산경찰서가 23일 2020년 제1회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활동에 나섰다. (제공: 아산경찰서) ⓒ천지일보 2020.5.23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해 맞춤형 지원할 것”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경찰서(학교전담경찰관)가 2020년 제1회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활동에 나섰다.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두 차례 연기됐던 2020년 제1회 검정고시 시험일인 23일 수험생(31명) 호송지원과 ‘꿈이룸 꾸러미’를 전달했다. 검정고시 고사장 차량수송 지원서비스는 사전에 아산시 꿈드림센터에서 희망 청소년을 받아 운영하며, ‘꿈이룸 꾸러미’에는 물, 간식, 휴대용 손소독제, 컴퓨터용 사인펜으로 구성돼 있다.

아산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은 검정고시에 도전하는 학교밖청소년들의 합격을 기원하고자 손수 ‘꿈이룸 꾸러미’를 포장하고 ‘최선을 다한 만큼 꿈은 이뤄질거야! 편안하게 잘 치러내길 바래!’라는 응원메세지를 부착했다. 또한 직접 콤비버스를 운전해 응시생들을 고사장까지 안전하게 호송했다.

김종관 아산경찰서장은 “앞으로도 학업중단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해 맞춤형 청소년 지원활동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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