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의회가 22일 제26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0년 제3회 추경 예산안을 의결했다. (제공: 무안군의회) ⓒ천지일보 2020.5.22
전남 무안군의회가 22일 제26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0년 제3회 추경 예산안을 의결했다. 사진은 제1차 본회의 모습. (제공: 무안군의회) ⓒ천지일보 2020.5.22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의회(의장 이정운)가 22일 제26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0년 제3회 추경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번 임시회는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과 세출 구조조정 사항 등 민생 안정대책을 주요 골자로 한 ‘2020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를 위해 이틀간 원포인트 회기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21일 제1차 본회의에 이어 곧바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요진)는 추경 예산안에 대한 사전 검토를 바탕으로 제안 설명부터 종합심사까지 반나절 만에 논스톱으로 진행해 최종 심사안을 본회의에 회부했다.

예결특위의 심사를 마친 예산안은 이날 본회의에서 원안대로 의결돼 최종 확정됐다.

확정된 제3회 추경예산은 6607억원으로 애초 제2회 추경예산 6344억원보다 263억원(4.14%)이 증액된 규모다.

이정운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등 확정된 예산이 신속하게 집행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 경기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군의회는 다음 달 1일부터 26일간의 일정으로 제265회 제1차 정례회를 열어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사하고 2020년 행정사무감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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