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파키스탄 국내선 항공기가 추락한 남부 카라치의 공항 인근 주택가에서 소방관들이 진화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22일 파키스탄 국내선 항공기가 추락한 남부 카라치의 공항 인근 주택가에서 소방관들이 진화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외교부는 22일 파키스탄 추락 여객기에 한국인 탑승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현지시간) 파키스탄 라호르 공항에서 이륙한 파키스탄항공 A320기(카라치향발)가 카라치 공항에 착륙하기 직전인 오후 3시께 공항 인근 주거지에 추락했다.

외교부는 “주파키스탄대사관과 주카라치분관은 사고 사실 인지 직후 주재국 공항당국과 접촉해 탑승객 명단을 확인한 결과 현재까지 우리 국민 탑승 사실은 없는 것을 확인했다”며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 확인하고 우리 국민 피해 확인 시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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