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43억원 규모의 ‘수산물 유통단계 위생 안전체계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해수부 저온경매장 모습. (제공: 전라남도청) ⓒ천지일보 2020.5.22
전라남도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43억원 규모의 ‘수산물 유통단계 위생 안전체계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해수부 저온경매장 모습. (제공: 전라남도청) ⓒ천지일보 2020.5.22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43억원 규모의 ‘수산물 유통단계 위생 안전체계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산물 유통단계 위생 안전 체계 구축’ 사업은 저온경매장 시설과 자동선별기, 저온 차량을 지원해 수산물 산지에서부터 위판장까지 유통과정 전반의 위생 수준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해양수산부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서류 및 현장평가를 진행해 전국에서 2개소를 선정했으며, 전남은 영광군 수협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여건으로 최종 공모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영광군 수협은 온도조절·정화해수시스템, 조류 방지시설 등을 갖춘 저온경매장 1개소를 비롯해 자동선별기 9대, 저온 차량 2대 등 총 43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영조 전라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공모의 단계별 평가에 적극 대비해 전남도가 선정된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전남 수산물을 신선하고 안전하게 드실 수 있도록 수산물이 거래되는 첫 장소인 산지위판장에 대한 저온유통기반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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