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보경 성신여자대학교 총장과 이범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성신여자대학교) ⓒ천지일보 2020.5.22
양보경 성신여자대학교 총장과 이범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성신여자대학교) ⓒ천지일보 2020.5.22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성신여자대학교가 지난 21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예총)와 예술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22일 성신여대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에는 양보경 성신여대 총장, 류준경 기획정보처장, 이홍구 미술대학장과 이범헌 한국예총 회장, 노춘섭 사무총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청년 예술가의 창업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서울시, 강북구청과 함께 캠퍼스타운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는 성신여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예총과 예술창업 지원에 대한 상호 교류·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 총장은 “성신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예술창업가들이 우리나라 예술계를 대표하는 한국예총의 큰 울타리 안에서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문화예술 협력 모델이 구축되고, 나아가 한국 문화예술산업, 청년예술가 양성의 소중한 주춧돌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특히 캠퍼스타운사업단의 군집창업 ‘아트창업빌리지 프로그램’ 참여자(팀)는 ▲한국예총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예술상품 쇼핑몰 ‘아트샵’ 입점 ▲청년예술가가 제작한 제품의 홍보 및 판매 ▲예술창업 지원 프로젝트 공동기획 등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군집창업 ‘아트창업빌리지 프로그램’은 총 3개년 사업으로, 2019년 30팀, 2020년 40팀, 2021년 30팀, 총 100팀의 예술창업팀 육성을 위해 운영된다. 선정된 창업팀은 시제품 구현비 200만원과 창업 아이디어를 대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 및 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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