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FTA 컨설팅 현장.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천지일보 2020.5.22
찾아가는 FTA 컨설팅 현장.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천지일보 2020.5.22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농식품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FTA 특혜관세활용 지원 사업’의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농림수산식품 분야 FTA 특혜관세 활용률은 55%로 전체 산업 평균 75% 대비 낮은 수준인 가운데 FTA 특혜관세활용 지원사업에 참여한 80개 농식품기업은 22억원 상당의 관세 절감 효과를 거뒀다.

aT는 FTA 특혜관세활용 지원사업 참여업체에게 업체별 특화된 맞춤형 FTA 전문컨설팅, 품목분류, 원산지증명서·원산지확인서 발급, 해외시장 진출 지원, FTA 시스템 활용 및 매뉴얼 제작 등 다양한 수출지원사업과 매칭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컨설팅을 기업별 수출역량 수준과 상황에 맞게 A형 ‘FTA 종합컨설팅’과 B형 ‘FTA디딤돌컨설팅’으로 나눠 최대 10일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A유형은 2020년 농식품 수출(예정)기업, B유형은 내수기업 또는 수출초보기업이 지원할 수 있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농식품 수출여건이 좋지 않으나 맞춤형 FTA지원사업으로 관세절감 헤택을 최대화하여 수출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본 지원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수출업체종합지원시스템(global.at.or.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aT 기업육성부(061-931-0864)로 연락하면 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