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필식 한국동서발전 발전기술개발원장(왼쪽)과 이정숙 스카이텍 대표가 태양광 모듈 진단기술 전수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20.5.22
정필식 한국동서발전 발전기술개발원장(왼쪽)과 이정숙 스카이텍 대표가 태양광 모듈 진단기술 전수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20.5.22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22일 자율주행 드론 기술을 보유한 4차산업 얼라이언스 기업 스카이텍과 ‘태양광 모듈 진단 기술 전수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동서발전은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한 태양광 불량 모듈 진단기술을 스카이텍에 무료로 전수한다. 스카이텍은 진단기술과 자체 드론 기술을 토대로 ‘드론을 활용한 태양광 모듈 건전성 및 효율 진단’ 사업을 독자 수행하며 사업에 필요한 신규직원 2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지난 1월 동서발전은 스카이텍과 베트남 호치민 쩌우득 산업단지 내 70MW급 태양광 발전소의 발전출력 모니터링 시스템 및 송전선로 등 운영 상태를 함께 점검했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4차산업 8대 기술 분야별로 스카이텍을 포함한 17개 국내 중소벤처기업과 ‘4차산업기술 상생협력 얼라이언스’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 3건, 신제품 구매 4건, 실증사업 4건, 용역 2건을 수행했다.

또한 현재 얼라이언스 기업 추가 발굴을 위해 발전소에 실증이 필요한 4차산업 기술을 공모 중이다.

공모 대상은 사물인터넷(IoT), 웨어러블,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보유·개발한 스타트업 포함 중소기업이다. 공모분야는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발전소 운영과 환경·안전 관리 지능화에 관련된 모든 기술이다.

접수는 동서발전 홈페이지에서 제출서류 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다음달 12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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