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공동브랜드 ‘진주드림’ 선포식 행사에 전시된 상품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5.22
농산물 공동브랜드 ‘진주드림’ 선포식 행사에 전시된 상품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5.22

생산~유통 체계적 관리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22일 오후 3시 시청 시민홀에서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농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공동브랜드 ‘진주드림’ 선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농산물 공동브랜드는 조 시장의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5월 전문업체 용역을 통해 개발에 착수했다. 현재 ‘진주드림’이란 이름과 함께 디자인 개발, 포장재, 관리 매뉴얼 제작 등을 마치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게 됐다.

‘진주드림’은 진주의 지역명과 좋은 것을 ‘드리다’의 합성어로 진주의 보석같이 귀한 농산물을 드린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 영문의 꿈을 나타내는 ‘드림’과도 같아 꿈을 담아 드린다는 의미도 포함했다.

이날 조규일 시장은 선포식에서 “진주에서 생산된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 ‘진주드림’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신선농산물 생산‧수출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이달 말까지 법인 등 단체를 대상으로 브랜드 사용신청을 받는다. 내달 초 진주시농산물공동브랜드위원회 심사를 거쳐 단체를 선정하고 포장재, 공동선별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공동브랜드 출시로 농산물의 생산, 출하, 선별, 유통 등의 전 과정을 매뉴얼에 따라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며 “앞으로 언론‧광고탑‧터미널 등을 통한 홍보활동 등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2일 오후 3시 시청 시민홀에서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박성도 진주시의원 의장, 농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공동브랜드 ‘진주드림’ 선포식을 열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5.22
22일 오후 3시 시청 시민홀에서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박성도 진주시의원 의장, 농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공동브랜드 ‘진주드림’ 선포식을 열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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