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 참가하는 경북도 부스. (제공: 경북도) ⓒ천지일보 2020.5.22
‘2020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 참가하는 경북도 부스. (제공: 경북도) ⓒ천지일보 2020.5.22

홍보관 운영, 상담 코너 마련

귀농 가구 유치 적극 도와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가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0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 참가해 다양한 지원책 등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2020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는 농촌에서 새로운 진로를 개척할 청년층과 인생 2막을 꿈꾸는 장년층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다.

경북도는 이 박람회에서 청년 창업관, 시·군별 귀농 지원정책 홍보관, 특산물 판매장 등을 운영해 귀농과 청년 농업 창업 지원정책, 수요자 중심 교육, 다양한 고소득 작물 등을 소개한다.

또 귀농 희망자를 상대로 일대일 맞춤형 상담 코너를 마련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경북도는 지난 2004년부터 15년간 귀농 전국 1위를 지켜왔다. 2018년에는 2176가구가 경북으로 귀농해 전국 귀농 가구의 18%를 차지했다.

특히 올해 귀농인 정착지원 사업으로 330농가에 각 500만원, 40농가에는 농어촌진흥기금을 각 5000만원씩 지원하는 등 귀농 가구 유치를 적극적으로 도울 방침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도는 다양한 고소득 작물과 영농 기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도 농가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며 “단계별 정책과 수요자 중심 맞춤형 교육 등으로 귀농을 희망하는 시민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0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는 홈페이지를 제작해 지자체별 특집 사이트를 구축했다. 이곳에서 각 지역의 정보와 지자체별 귀농·귀촌 정책, 성공 스토리 등을 소개한다. 또 지자체별 사이트에는 특산물 홍보와 판매 링크를 함께 게시해 온라인 장터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날 박람회에는 해시태그 이벤트, 디지털 캐리커처, 무인 카페테리아 운영 등 관람객이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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