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청년농업인이 현장에서 컨설팅 교육을 받고 있다. (제공: 화순군) ⓒ천지일보 2020.5.22
화순군 청년 농업인이 현장에서 농업 경영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제공: 화순군) ⓒ천지일보 2020.5.22

오는 29일까지 참여 신청·접수

[천지일보 화순=이미애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젊고 유능한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경영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농장 경영 상태를 진단·분석·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만 19세~40세 이하 청년농업인 6명을 선정해 6월부터 11월까지 영농 현황·역량·기술진단을 시행하고 중장기 목표 수립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총 5회에 걸쳐 진행한다.

전라남도 강소농 전문위원, 품목별 전문가가 참여해 개별 현장 컨설팅과 집합 교육을 통해 맞춤형 경영개선 솔루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컨설팅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역량개발팀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9일까지이고 신청서는 화순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작성하면 된다.

화순군은 2018년부터 청년농업인 컨설팅 사업으로 10개 농가에 720만원을 지원, 영농현장의 애로사항을 개선해 청년농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컨설팅 사업이 영농현장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경영 상황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농업인 지원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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