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지역 내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내달 3일까지 ‘외식업소 경영 컨설팅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20.5.22
전북 정읍시가 지역 내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내달 3일까지 ‘외식업소 경영 컨설팅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20.5.22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유진섭)가 지역 내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내달 3일까지 ‘외식업소 경영 컨설팅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외식업소 경영 컨설팅사업은 경기침체와 영업 부진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영업주의 자긍심을 높여 지역 내 음식 문화와 더불어 관광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4인 이하 소규모 외식업소(일반음식점)를 대상으로 올해 5개소를 선정해 현장 중심 맞춤형 경영개선 컨설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음식 맛과 메뉴 편성, 홍보마케팅, 실내인테리어, 청결상태, 경영마인드 등 업소 전반에 대한 진단과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 등 업소별 맞춤형 경영개선 컨설팅을 실시한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소는 내달 3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정읍시보건소 보건위생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내달 3일까지 접수된 신청업소에 대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평가(9개 분야)를 거쳐 ‘위생업소지원 심의위원회’를 통해 5개 업소를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내달부터 10월까지 조리, 마케팅, 인테리어, 고객서비스 등 컨설팅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가 업소를 직접 방문하게 된다.

정읍시 관계자는 “소규모 외식업소에 대한 경영전문가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음식점의 자생력을 확보하고 영업주 경영능력을 향상하겠다”며 “우리 시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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