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이 체리 공동 선별체계 구축을 위한 협의회를 지난 21일 곡성농협에서 개최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0.5.22
전남 곡성군이 체리 공동 선별체계 구축을 위한 협의회를 지난 21일 곡성농협에서 개최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0.5.22

체리 공동 선별체계 구축 협의회 개최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이 체리 공동 선별체계 구축을 위한 협의회를 지난 21일 곡성농협에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곡성군은 지난 2017년부터 체리를 새로운 소득 과수로 30㏊를 조성해 육성하고 4년 차인 올해 첫 출하를 앞두고 있다.

곡성군, 곡성농협, 농업인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곡성농협 체리 공선회’를 조직하고 삼기면 체리작목반장인 김정중씨를 초대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공선출하회 규약 및 출하약정서도 확정지었다.

협의회는 앞으로 재배역량 향상, 안정적 판로구축 등을 논의하고 공동선별체계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현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10농가에서 4t 정도의 물량을 출하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아쉽게도 개화기 냉해피해로 1t 정도 출하량이 줄게 됐다”면서 “내년을 위해 올해 공동선별 체계를 점검하고 시장의 평가를 받아보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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