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출처: 한국갤럽) ⓒ천지일보 2020.5.22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출처: 한국갤럽) ⓒ천지일보 2020.5.22

文대통령 지지율은 65%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민 85%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85%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래 다섯 차례 조사 중 가장 긍정적인 결과라고 한국갤럽은 전했다.

10%는 ‘잘못하고 있다’고 했고 5%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잘하고 있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미래통합당 지지층 중에서도 66%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갤럽은 “코로나19 대응 긍정률이 더 늘어난 건 질병관리본부를 필두로 한 방역 당국에 대한 시민의 기대와 신뢰를 반영한다”며 “지난 석 달간 새로운 집단 감염원이 발생할 때마다 선제적 관리로 확산을 억제해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모범사례가 됐다”고 분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은 65%로, 전주와 같은 수준을 보였다. 잘하지 못한다는 답변은 26%였다.

정당 지지도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46%, 무당층 22%, 미래통합당 18%, 정의당 5%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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