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제2회 아산시 전국장애인어울림야구대회’ 모습. (제공: 아산시장애인체육회) ⓒ천지일보 2020.5.22
2019년 ‘제2회 아산시 전국장애인어울림야구대회’ 모습. (제공: 아산시장애인체육회) ⓒ천지일보 2020.5.22

‘장애인체육선수들의 염원으로 결정’
‘6월 13일 한마음야구장에서 개막’
‘개회식 없는 무관중 경기로 진행’
“선수·시민의 안전 지키도록 노력”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장애인체육회(회장 오세현)가 코로나19 발생이후 처음으로 오는 6월 13일 ‘제3회 아산시 전국장애인어울림야구대회’를 한마음야구장에서 개회식 없이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가 생활 속 거리두기 및 생활방역으로 전환되며 연기 되었던 대회를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감소(5월 20일 기준 아산시 4월 3일 이후 확진자 미발생)로 장애인체육선수들의 염원과 장애인야구 진흥을 위해 개최를 결정했다. 다만 전국 6개 시군 12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만큼 아산시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전격적으로 개회식 없는 대회로 개최하기로 했다.

아산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며, 전국단위 대회개최 시 그에 따른 방역조치계획을 지켜나가겠다”면서 “생활 속 거리두기 및 생활방역 일환으로 무관중 경기, 대회장 소독, 참가자 리스트·문진표 작성, 체온체크리스트, 손 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한 방향 한자리 띄어 앉기를 통해 선수들의 안전과 아산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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