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 공직자들이 소속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시흥시지부 및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시흥지부가 지난 20일 코로나19로 인한 환자 수혈용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따뜻한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노사화합 헌혈행사를 시정부와 함께 진행했다. ⓒ천지일보 2020.5.22
시흥시청 공직자들이 소속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시흥시지부 및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시흥지부가 지난 20일 헌혈행사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시흥시) ⓒ천지일보 2020.5.22

임병택 시흥시장, “시민을 위한 상생과 동행에 노사가 앞장설 것”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시흥시청 공직자들이 소속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시흥시지부 및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시흥지부가 지난 20일 코로나19로 인한 환자 수혈용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따뜻한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노사화합 헌혈 행사를 시 정부와 함께 진행했다.

이번 헌혈 행사에는 총 70여 명의 공무원, 공무직원, 사회복무요원 등 모든 시흥시 공직자들이 인천혈액원 헌혈버스 차량에서 헌혈에 참여했다. 총 101장의 헌혈증서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생명존중의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자원순환과 소속 공무직원 이재원 씨는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더 무서운 것은 지역사회 거리의 쓸쓸함에서 발생하는 공동체 의식의 삭막함이라 생각한다”며 “우리 시 공직자의 한사람이자 지역민으로서 고통받고 있을 시흥시민들을 생각하며 헌혈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이 시기에 우리 시 노사가 상호 협력의 파트너십으로 시민을 위한 상생과 동행에 앞장서야 할 시기”라면서 “공직사회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상생노력으로 현재의 위기를 반드시 극복할 것이라 믿는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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