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시장. (제공: 남양주시장) ⓒ천지일보 2020.5.21
조광한 시장이 21일 청학천 공원화 시범사업 현장을 방문하는 정책현장 투어를 하고 있다. (제공: 남양주시장) ⓒ천지일보 2020.5.21

청학천 내 불법유발건축물 철거 현장 및 호안정비 추진상황

[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연일 계속되는 강행군 속에서 주요 정책 및 현안사항을 챙겨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조광한 시장과 남양주시의회 이도재 의원을 비롯해 용석만 환경녹지국장과 관계 공무원 20여명은 청학천 공원화 시범사업 현장을 방문하는 정책현장 투어를 실시했다.

조 시장은 현장에서 이형진 생태하천과장으로부터 청학천 공원화 시범사업의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하천 내 불법유발건축물 철거현장과 호안정비 추진상황을 꼼꼼히 둘러보며 점검하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눴다.

조광한 시장은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인위적인 시설은 철거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정비에 만전을 기하되 과거를 기억할 수 있는 일부 시설은 철거하지 말고 보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학지명의 유래, 청학천 변천사 등의 내용을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사업 시점부에 안내 표지판을 설치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작년 전국 최초로 대대적인 하천 불법 정비를 실시해 반백년 이어온 하천 내 불법영업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시민에게 하천계곡을 되돌려줘 남양주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하천을 정원처럼 이용해 힐링할 수 있는 청학천 공원화 시범사업을 2020년 6월 완료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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