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가 20일 서울시 중구 KG타워에서 전국 잡곡 주산지 농협의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잡곡계약재배 설명회를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농협경제지주) ⓒ천지일보 2020.5.21
농협경제지주가 20일 서울시 중구 KG타워에서 전국 잡곡 주산지 농협의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잡곡계약재배 설명회를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농협경제지주) ⓒ천지일보 2020.5.24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가 지난 20일 서울시 중구 KG타워에서 전국 잡곡 주산지 농협의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잡곡계약재배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참석자들은 잡곡계약재배와 관련한 사업방식과 향후 계획에 대해 열띤 논의를 했으며 경제지주와 산지농협이 함께 잡곡사업을 확대할 것을 다짐했다.

농협은 잡곡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잡곡계약재배를 2020년도 중점추진과제로 선정해 추진 중에 있으며 그 중 계약재배 사업의 정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잡곡계약재배 사업은 산지조직 육성을 통해 생산자는 판로에 대한 걱정없이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수요자는 원하는 잡곡을 구매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농협은 이를 통해 원산지 투명성을 확보해 믿을 수 있는 국산잡곡 시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가격등락폭이 크고 독점성이 강한 ▲율무 ▲수수 ▲기장 ▲조 4가지 품목에 대해 사업을 실시하고 올해도 성과를 분석해 다른 품목으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경제지주와 산지농협이 함께 농협 중심의 잡곡시장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잡곡시장 내 경제지주의 역할이 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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