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강원도가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대책 전문가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천지일보 2020.5.20
19일 강원도가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대책 전문가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천지일보 2020.5.20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산되는 등의 위험 고조로 지난 19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전문가 방역대책을 개최했다.

이번 전문가 회의에서는 접경지역 중심으로 위험도를 고려한 지역별‧권역별 양돈농가 방역관리와 멧돼지 동‧남진 차단과 개체수 저감을 위한 관리대책 등 그간의 방역조치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양돈농가 방역관리를 위해 ▲농장 시설 개선 등 상시 차단방역 시스템 구축 ▲농장방역 평가제 도입 ▲강원도 ASF 방역 자문위원회 구성‧운영’ 등을 단기대책으로 내놨다.

장기대책으로는 ▲도 전역 최첨단 스마트 ICT 축산단지 조성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전담조직 확충 등을 논의‧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야생멧돼지 관리를 위해 광역울타리 보강으로 멧돼지 이동 차단과 총기포획 유보지역은 포획틀 등을 이용해 포획과 폐사체 수색 등을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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