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임직원들이 지난 19일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신보 지역상생 도시락’을 기부하고 복지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신용보증기금) ⓒ천지일보 2020.5.20
신용보증기금 임직원들이 지난 19일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신보 지역상생 도시락’을 기부하고 복지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신용보증기금) ⓒ천지일보 2020.5.20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도시락 3천개 기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19일 지역사회 상생·협력을 위해 대구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창립기념 노사공동 사회공헌활동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보 창립 제44주년과 신보 노동조합 창립 제40주년을 기념해 대구 본점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의 결식을 예방하고 사회적 책임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채원규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 고광욱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을 포함한 임직원 25명은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코로나19로 결식 위기에 처한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장애인 세대를 위해 맞춤형 도시락을 직접 포장하고 배달했다.

또한 신보는 취약계층 결식예방 행사가 지속가능한 사회적가치 실현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신보 지역상생 도시락’ 3000개를 기부했다. 이 도시락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들에게 올해까지 매주 1회 배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신보 거래 기업인 대구 동구 소재 제빵업체 ‘㈜라온씨앤비(대표이사 김대영)’에서 후원한 카스테라 빵을 도시락에 담고, ㈜라온씨앤비의 대표이사 및 임직원이 직접 배달에도 참여해 고객과 함께하는 사회적가치 실현 활동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도시락 기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식생활 문제를 개선해 더욱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소외계층 없는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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