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촉매센터 화재 원인 조사 중. (제공: 서산 소방서) ⓒ천지일보 2020.5.20
충남도 서산시 대산읍 LG화학 촉매센터 화재 원인 조사 중. (제공: 서산 소방서) ⓒ천지일보 2020.5.20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 서산시 대산읍에 있는 LG화학공장의 화재로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충남도는 “사망자는 40세(남) 이모씨이며 부상자는 27세(남) 양모씨, 47세(남) 홍모씨”라고 밝혔다.

화재는 19일 오후 2시 25분경 발생했으며 오후 3시 31분 완전히 진압됐다. 

당시 화재현장에는 소방차 19대, 107명이 투입됐으며, LG화학 촉매포장실 내 폭발성 화재 발생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LG화학 관계자는 “현장에서 작업 종료 후 철수하는 시점에 파우더가 분출돼 자연발화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철저한 진상 규명과 원인 분석을 통해 이런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LG화학 촉매센터 화재 원인 조사 중. (제공: 서산 소방서) ⓒ천지일보 2020.5.20
충남도 서산시 대산읍 LG화학 촉매센터 화재 원인 조사 중. (제공: 서산 소방서) ⓒ천지일보 2020.5.20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