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2시 30분에 말티고개 봉황교 인근에서 열린 ‘비봉·선학산림공원 주차장 준공식’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5.20
20일 오후 2시 30분 말티고개 봉황교 인근에서 열린 ‘비봉·선학산림공원 주차장 준공식’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5.20

민선 7기 조 시장 공약사업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20일 말티고개 봉황교 인근에서 ‘비봉·선학산림공원 주차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비봉산과 선학산을 잇는 봉황교 앞 등산로는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곳이지만, 주차공간이 없는 관계로 갓길주차가 빈번해 사고위험이 상존해왔다.

이에 시는 조규일 시장 공약사업인 ‘비봉산 제모습찾기’를 추진해 지난해 20억 5000만원을 들여 주차장 78면과 단속카메라·신호등 설치를 마쳤다.

또 지난 2018년에는 비봉산에 진주를 상징하는 봉황의 이름을 딴 ‘대봉정(大鳳亭)’이라는 정자와 함께 산책로, 장애인 주차공간 등을 마련했다.

이어 봉황교 주차장 주변에 소나무와 오죽, 덩굴장미 등도 심어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시는 앞으로 비봉·선학산림공원을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상시 개방할 예정이다.

조규일 시장은 “공약사업 이행으로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켜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비봉·선학산림공원 주차장 준공으로 생활등산 활성화를 통한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봉·선학산림공원 주차장 전경.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5.20
비봉·선학산림공원 주차장 전경.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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