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일본 도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출근길에 나서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자 도쿄 등 기존 7곳에 내렸던 긴급사태 선언 지역을 일본 전역으로 확대했다. (출처: 뉴시스)
17일 일본 도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출근길에 나서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자 도쿄 등 기존 7곳에 내렸던 긴급사태 선언 지역을 일본 전역으로 확대했다. (출처: 뉴시스)

누적 확진자 총 1만 7106명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27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NHK에 따르면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27명 증가해 총 1만 7106명이다. 사망자는 5명 늘어 총 78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는 30명 안팎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7일 신규 확진자는 27명, 18일은 31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일본 정부는 오는 21일 도쿄도(東京都) 등 8개 광역자치단체에 선포한 코로나19 긴급사태 해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긴급사태가 유지되고 있는 8개 지역을 홋카이도(北海道), 도쿄도·지바(千葉)현·사이타마(埼玉)현·가나가와(神奈川)현, 오사카부(大阪府)·교토부(京都府)·효고(兵庫)현 3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상황을 보고 해제 여부에 대해 판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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