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들이 19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프리미엄 PB ‘홈플러스 시그니처’의 청소·위생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제공: 홈플러스) ⓒ천지일보 2020.5.19
모델들이 19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프리미엄 PB ‘홈플러스 시그니처’의 청소·위생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제공: 홈플러스) ⓒ천지일보 2020.5.19

코로나19로 달라진 생활 습관

홈플러스, 위생용품 판매 늘어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대청소 대신 조금씩 자주하는 ‘소청소’ 문화가 자리잡았다. 이같이 달라진 생활 습관에 청소 및 위생용품 수요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국내에 코로나19가 확산된 2~4월 위생용품 월평균 매출은 1월 대비 평균 5% 신장했다. 홈플러스 프리미엄 PB(자사 브랜드) ‘홈플러스 시그니처’ 위생용품은 13%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성장을 견인한 상품은 물티슈다. ‘시그니처 물티슈’와 ‘시그니처 베이비 물티슈’는 현재까지 총 850만여개 판매됐다. 오리지널 제품과 아기나 민감한 피부용에 적합한 베이비 물티슈 두 종류로 선택의 폭을 넓힌 것도 성장 요인 중 하나로 분석된다.

먼지와 찌든때 고민을 해결해주는 ‘시그니처 항균 물걸레 청소포’와 ‘시그니처 정전기 청소포’ 판매도 증가했다.

식기·주방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상품의 판매도 늘어나고 있다. 한 장씩 뜯어쓰는 ‘시그니처 일회용 수세미’는 세균 증식에 대한 소비자 우려를 불식시키며 론칭 3개월만에 6만개 넘게 판매됐다. 수세미의 후속 상품으로 출시된 ‘시그니처 빨아쓰는 행주’도 기존 대비 두꺼운 평량과 사이즈로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시그니처 니트릴 장갑’은 위생적인 조리 등에 사용할 수 있어 꾸준한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고, 가정에서 간편하게 요리해 먹는 ‘집콕’ 문화가 증가하면서 ‘시그니처 에어프라이어 종이호일’ 판매도 높아졌다.

이에 홈플러스는 온라인몰에서 시그니처 청소·위생용품을 한 자리에 모아 저렴하게 선보인다. 오는 27일까지 온라인몰에서 시그니처 항균 물걸레 청소포와 시그니처 정전기 청소포 2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 판매한다. 시그니처 3겹 미용티슈와 프리미엄 3겹 천연펄프로 더욱 도톰하게 만든 시그니처 부드러운 화장지는 1+1 혜택을 제공한다.

홈플러스 송철민 일상용품팀 바이어는 “고객들의 위생관리 방식이 달라지고 있는 만큼 구매에 부담이 없고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제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성비 좋은 위생용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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