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온장애인보호작업장 마스크 샐산 작업장. (제공: 의왕시) ⓒ천지일보 2020.5.19
해온장애인보호작업장 마스크 샐산 작업장. (제공: 의왕시) ⓒ천지일보 2020.5.19

[천지일보 의왕=이성애 기자] 의왕시가 지원하는 ‘해온장애인보호작업장’에 보건복지부와 경기도로부터 기능보강사업비를 지원받아 보건용 마스크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해온장애인보호작업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KF94, KF80 보건용 마스크 인증을 취득해 지난 11일부터 보건용 마스크의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일일 생산량은 1만 5천장∼2만장 수준으로 연간 400만장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중증장애인 생산시설 지정신청을 통해 향후 시에서는 매년 소비하는 마스크를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해당 시설에서 구매할 계획이다

우찬성 해온장애인보호작업장 시설장은 “단순 임가공 위주의 생산활동에서 고부가가치 창출 생산활동으로 전환해 장애인에게 임금의 현실화를 통한 경제적 독립기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공적마스크 납품을 통해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되고 지역 주민들의 건강권을 확보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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