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플러스사업(가정방문)-3 ⓒ천지일보 2020.5.19
영양플러스사업(가정방문). (제공: 시흥시) ⓒ천지일보 2020.5.19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다음 달 1일부터 12일까지 2주간 영양플러스사업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위험요인을 개선하기 위해 일정기간 동안 영양교육과 보충식품을 제공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하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사업이다. 2008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12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지원 기준은 관내에 거주하는 임신부, 출산·수유부와 만6세 미만 영유아이며, 소득기준은 중위소득 80% 미만(직장가입자 4인 기준 12만 6909원)으로 빈혈, 저체중, 저신장, 영양상태불량 등 한 가지 이상의 영양위험요인이 있는 경우에 최종 대상자로 선정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6개월간 영양교육과 매월 2회 쌀, 검정콩, 감자, 우유 등 보충식품이 지원된다. 6개월 후에는 자격 재평가를 실시해 연장 연부가 결정되고, 최대 1년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2020년도에는 대면교육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zoom 앱·온라인 육아학교 등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기준에 해당하는 시민은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 등 대상자별 구비 서류를 갖춰 보건소(대야동, 튼튼어린이체험관)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또한 이번 방문접수 시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 전화예약 후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소독제 구비·발열 체크 등 개인 건강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맞이해 태아 및 영유아의 미래건강을 위해 영양취약계층 임산부 및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시흥시 보건소 건강도시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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