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이 18일 아산시를 찾아 오세현 시장과 양 시의 공동발전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0.5.18
박상돈 천안시장이 18일 아산시를 찾아 오세현 시장과 양 시의 공동발전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0.5.18

박상돈 “시민들의 행복·삶의 질 향상 위해 노력”
오세현 “미래 먹거리 발굴과 산업유치 공동대응”

[천지일보 천안·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와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양 시의 공동발전과 협력을 논의하고 상생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박상돈 시장이 18일 아산시청을 방문해 오세현 아산시장을 만나 민선 7기 제8대 시장 취임 인사를 시작으로 환담을 나누며 지역 현안 해결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이날 논의된 주요 현안은 ▲양 시의 도로망 등 기간시설 인프라 구축 공동협력 ▲자치분권 공동대응 체계 구축 ▲주민자치활성화를 위한 상호 교류 협력 확대 및 협력사업 추진 ▲주민편의를 위한 교통체계 개선 ▲국가균형발전 등 전략사업에 대한 협력 강화 ▲시민생활 관련 생활문화 협력사업 확대 등이다.

특히 천안~공주 간 민자고속도로 투자사업과 국지도 70호(음봉~성환) 예비타당성 통과를 위해 양 시가 공동 대응하고, 기간시설 인프라 구축 협력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과 아산은 하나의 공동체로 뭉쳐야 시너지 효과를 내 동반성장할 수 있다”며 “도로망 구축, 교통체계 개선, 주민자치활성화 등 양 시민들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적극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오세현 아산시장은 “아산을 방문해주신 박상돈 천안시장께 감사드린다”며 “양 시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하고 새로운 미래 먹거리 발굴 및 산업 유치 등에 공동 대응할 수 있는 우호협력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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