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문제 스스로 발굴·개선
[천지일보 양주=손정수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오는 22일까지 ‘2020 양주 리빙랩(우리마을 실험실) 혁신프로젝트’ 과제를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양주시에 거주하거나 직장·학교 등의 생활을 하면서 지역 사회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해 나가는 시민주도형 혁신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마련했다.
시는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등 시민의 시정 참여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공모주제는 ▲주민참여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아이디어 ▲2020 양주시 청정계곡 공동체 활성화 조성 아이디어 ▲양주시 아동 돌봄 공동체 지속화 방안 아이디어 등이다.
양주시에 거주하거나 직장·학교 등 생활권을 영유하고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안자를 포함해 최소 4인 이상으로 팀을 구성해 제안하면 된다.
특히 현장 공감 토크 참여와 과제 선정 후 프로젝트 진행, 성과 공유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야 한다.
팀 제안 과제는 사회적 가치실현, 자발적 참여 의지, 효과성·공익성, 창의성, 협업 노력도 등을 중심으로 현장 공감 토크 심사를 거쳐 최종 2건의 프로젝트를 채택하고 제안심사위원회 심사 후 창안 등급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2개 팀에는 순위에 따라 상장과 함께 금상 100만원, 은상 70만원의 상금을 수여 한다.
시는 원활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시민과 기관의 협업과 분야별 전문가, 청년마을코디를 연계하는 등 과제별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향후 1년간 시민들과 함께 리빙랩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신청은 양주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 기획예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양주 혁신 리빙랩 프로젝트 사업이 2년 차를 맞으며 외부기관에서 우수한 정책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시민주도의 리빙랩 혁신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돼 지역 산재한 사회문제 해결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